이상민, ‘아는 형님’ 신정환 섭외? “그럴 위치 아니다” 해명

기사승인 2018-08-22 15: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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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아는 형님’ 신정환 섭외? “그럴 위치 아니다” 해명

방송인 이상민이 신정환의 JTBC ‘아는 형님’ 출연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아는 형님’ 측은 오는 23일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룰라 특집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은 ‘아는 형님’에 고정 출연 중이다.

원정도박 및 댕기열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 누리꾼은 이상민이 신정환을 섭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댓글로 “지난주 녹화 때 제작진에게 처음 들은 소식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런 결정을 할 만한 위치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신정환은 2005년과 2010년 불법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돼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신정환은 두 번째 적발 당시 “뎅기열에 걸려 귀국이 어렵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알려지며 질타를 받았다.

이후 7년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은 지난해 4월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로 방송에 복귀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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