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노인 보행속도 느리면 건강 적신호

기사승인 2018-08-24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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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걷는 속도가 떨어질수록 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연구팀은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65세 이상 노인 1,348명의 보행속도와 건강상태를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느린 걸음’의 국제 기준인 분당 48m를 못 걷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사망률은 2.5배, 요양병원에 입원할 위험은 1.5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평소 주위 사람보다 더 빠르게 걷거나 비슷하게 걷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다”며 “다만 만성질환자의 경우 최대 운동치의 70% 범위에서 적절한 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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