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대엽, 난적 김유진 2-1 꺾고 8강 막차 탑승

[GSL] 김대엽, 난적 김유진 2-1 꺾고 8강 막차 탑승

기사승인 2018-08-25 15: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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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김대엽, 난적 김유진 2-1 꺾고 8강 막차 탑승

김대엽(Splyce_Stats)이 동족전에서 생존하며 8강 막차에 탑승했다.

김대엽은 25일 오후 1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에서 진행된 2018 GSL 시즌3 16강 D조 최종전에서 김유진(JinAir GreenWings_sOs)을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 양 선수가 우주관문에 이어 예언자를 생산해 탐사정을 견제했다. 좀 더 재미를 본 건 김대엽이다. 김유진이 추적자, 불사조, 파수기를 섞어 상대 본진으로 원정을 떠났다. 그 사이 김대엽의 예언자가 김유진의 탐사정을 다수 솎아냈다. 정면 러시가 막힌 김유진이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김유진이 단단한 운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초반부터 치열한 중앙싸움이 이어졌다. 추적자와 사도를 초반부터 꾸준히 생산한 양 선수는 중앙에서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한 차례 김유진이 사도 난입으로 상대 탐사정을 다수 잡아냈다. 이후 김유진의 예언자가 피해를 누적시키며 인구수를 벌렸다. 집정관과 불멸자를 섞은 김유진이 상대 앞마당으로 진입했다. 김대엽이 병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3세트 김대엽이 한타 결투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8강행을 결정 지었다. 김유진이 사도 소수를 잇달아 김대엽 본진에 난입해 탐사정을 처치했다. 그러나 김대엽의 올인 러시를 예상하고 김유진이 보호막 충전소를 다수 지은 게 오히려 손해가 됐다. 김대엽이 먼저 앞마당을 가져가며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집정관과 불멸자를 다수 섞은 양 선수는 중앙에서의 교전을 대비했다. 김대엽이 김유진의 앞마당으로 파고들어 유리한 진영을 점유했다. 이후 열린 전투에서 김대엽이 크게 이겼다. 탐사정 다수를 잡아낸 김대엽은 그대로 상대 확장기지를 파괴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2018 GSL 시즌3 코드S 16강 D조 최종전>

1세트 <카탈리스트> 김대엽 11시(승) vs 김유진 5시

2세트 <드림캐처> 김대엽 11시 vs 김유진 5시(승)

3세트 <로스트 앤드 파운드> 김대엽 7시(승) vs 김유진 1시

대치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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