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재미와 감동 가득한 명사 강연 이어진다

기사승인 2018-08-26 1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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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재미와 감동 가득한 명사 강연 이어진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와 전문 강사를 초청하는 ‘2018 하반기 행복 수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행복수성 아카데미’는 수성구를 대표하는 장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2001년 ‘수성구민 자치대학’으로 시작, 2014년에 오픈 강좌로 변경했고 2015년에 ‘행복수성 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17년간 운영 중이다.

9월 4일 개강에는 쉽고 재미있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경상대학교 중문과 한상덕 교수가 ‘인문학과 속삭이다, 이런 게 행복이야’란 주제로 강의한다.

한 교수는 중국의 명구들을 노랫말로 풀어 주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강의를 들려줄 예정이다.

9월 11일에는 장애(5급)를 극복하고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주간인물’(주간인물 잡지사·2002년)로 선정된 한국웃음코치연구소 조정문 소장이 ‘3고! 비우고, 채우고, 나누고!’를, 18일에는 양보석 재테크 전문가가 ‘쉽고 재미있는 재테크’를 주제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박사 임동구의 ‘체질을 알면 건강과 소통이 보인다’ ▲방송인 정덕희의 ‘100세 인생, 사랑하기 때문에’ ▲의사 이장훈의 ‘심근경색 예방법’ ▲한국食영양연구소장 심선아의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밥상’ ▲카투니스트 최운규의 ‘관점, 다르게 보는 힘’ ▲가수 이종수의 ‘인생을 즐겁게, 삶을 행복하게’ ▲변호사 이인철의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 법률’ 강연이 예정돼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오픈형 강좌로서 사전신청 없이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해 끊임없는 배움 활동은 자기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며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움으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사와 강의 주제 등의 안내를 받고자 할 경우 전화는 수성구 평생학습알림터, 인터넷은 수성평생학습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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