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SL 시즌3 8강, 이병렬 4강 진출여부 관심

기사승인 2018-08-29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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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SL 시즌3 8강, 이병렬 4강 진출여부 관심

8강 징크스를 가진 이병렬이 GSL 시즌3에서 4강에 오를 수 있을까.

아프리카TV는 29일(수)과 9월 2일(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3’ 코드S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조성주의 일정으로 8강 2일차 경기는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요일만 변경됐다.

지난 주 진행된 16강 2주차 경기에서는 주성욱, 이동녕, 전태양, 김대엽이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종족 비율은 프로토스 3명, 테란 2명, 저그 2명으로 또 다시 황금 밸런스가 완성 됐다.

8강 1일차 경기는 29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1경기는 외국인 최강 프로토스 알렉스 선더하프트(ting_Neeb)와 이병렬(JinAir GreenWings_Rogue)의 대결로 시작된다. GSL 8강에서 매번 탈락하던 이병렬은 이번엔 반드시 4강에 진출해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2경기에서는 쟁쟁한 프로토스들을 물리치고 8강에 안착한 이동녕과(Leenock)과 숙적 김유진(JinAir GreenWings_sOs)을 완파하며 8강에 오른 전태양(Splyce_TY)의 대결이 펼쳐진다.

8강 2일차 경기는 9월 2일(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1경기는 GSL 2연속 우승의 조성주(JinAir GreenWings_Maru)와 ‘전략가’ 고병재(PSISTORM Gaming_GuMiho)의 대결로 시작된다. 패배를 모르는 조성주이지만 테란전에 강력한 고병재이기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GSL 시즌2의 준우승자 주성욱(Scythe Esports_Zest)과 GSL 시즌1의 준우승자 김대엽(Splyce_Stats)이 만났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두 선수가 만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대표 조성주는 30일(목) 오후 3시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출전한다. 해당 방송은 아프리카TV에서 중계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박상현, 김익근 캐스터와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중계를 담당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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