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중년 스트레스,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높여

기사승인 2018-08-31 11:45:15
- + 인쇄

중년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45살 이상 남녀 22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벌였는데요.
남성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그룹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는 그룹보다 심근경색 발생률은 60%, 뇌졸중 발생률이 44%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여성 그룹에서는 심근경색 위험이 24%, 뇌졸중 발생률은 68%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여성은 건강문제로 의사를 찾아 치료 받을 가능성이 남성에 비해 높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