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기사승인 2018-08-31 1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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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에 10-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4번 타자 박병호가 3점 홈런을 날려 경기 흐름을 잡는 데 기여했다. 선발 투수 임기영은 6⅓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해 호투했다.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패배해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결승행을 위해 전승이 필요한 상황에 전날 A조 1위 일본에 5 대 1로 승리하고, 중국까지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팀은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섰지만 2승 1패가 돼 남은 일본(1승 1패)과 대만(2승)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다음달 1일 금메달을 놓고 일본 또는 대만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아시안 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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