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환보유액 4011억달러…세계 9위

기사승인 2018-09-05 06:00:00
- + 인쇄

국내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11억3000만달러로 지난달 대비 13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환자산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28억4000만달러로 전체 92%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예치금 180억5000만달러, SDR 35억3000만달러, IMF포지션 19억2000만달러, 금 47억9000만 달러다.

유가증권과 SDR은 지난달 대비 각각 20억7000만달러, 3000만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IMF포지션과 금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말 기준 전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1179억달러), 2위는 일본(1조2563억달러)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