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여름 못지않은 가을 자외선… “피부 보호해주세요”

기사승인 2018-09-07 2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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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청명한 날씨로 인해 가을 자외선이 여름만큼이나 강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여름 내내 지켜온 피부건강 잃지 않게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김성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위가 가시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
하지만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 강도는 여름 못지않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자외선 지수는 ‘높음’ 단계를 이어갑니다.

자외선 양은 연중 일정하지만, 가을철엔 구름과 안개가 적어 지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많아집니다.

이 시기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되다보면 피부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유광호 교수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피부과
“광노화로 인해 잡티 등과 같은 얼굴의 색소성 변화와 함께 피부각질이 많이 생성되고, 이렇게 많이 생성된 각질이 정상적으로 탈락되지 않아 피부가 더 건조하게 됩니다.”

맑은 날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지속적인 야외활동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외출할 때는 모자나 우산을 챙기고,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게 좋습니다.

차단제는 손가락 한마디 길이로 짜낸 양으로 얼굴 전체를 바를 수 있습니다.

쿠키건강TV 김성일입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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