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동생 판청청, 팬 미팅 중 눈물 “이번 일로 더 용감해질 것”

기사승인 2018-09-11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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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동생 판청청, 팬 미팅 중 눈물 “이번 일로 더 용감해질 것”

중국 배우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팬 미팅 도중 오열했다.

판청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난징에서 열린 '락화칠자' 팬 미팅 도중 두 차례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청청은 그동안 판빙빙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에도 계속 SNS 활동을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던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판청청은 팬들에게 “최근 일이 많았기에 민감해진 것 같다”며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나를 공격할 것이고, 나를 비난할 것이란 걸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난 더 용감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월 중국 국영 방송 토크쇼 진행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이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중국 당국이 판빙빙을 가택 연금한 상태로 탈세 혐의를 조사하고 출국도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판빙빙은 현재까지 3개월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 물론, SNS 활동까지 중단해 걱정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판빙빙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수갑을 찬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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