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니 대통령 부인과 환담…전통 매듭 체험

기사승인 2018-09-10 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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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니 대통령 부인과 환담…전통 매듭 체험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청와대에서 환담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주신 데 정말 감사하다”며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대통령과 여사님, 인도네시아 국민이 저희를 환영해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바쁜 중에도 찾아주셔서 만남을 기대했다”면서 “이런 친교의 장이 두 나라 국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담을 마친 김 여사와 이리아나 여사는 상춘재 녹지원으로 이동, 문화재 매듭장이라는 작품을 감상했다. 여사는 매듭팔찌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하고 서로 만든 팔찌를 교환했다.

이리아나 여사는 “환대에 감사하다”며 “다음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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