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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기소개서 표절 적발…2018년도 1406명 불합격

신민경 기자입력 : 2018.09.12 10:52:22 | 수정 : 2018.09.12 14:22:39

사진=연합뉴스

자기소개서 표절로 대학에 불합격한 사례가 한 해에만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12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표절로 불합격 처리된 지원자는 1406명에 달했다.

이는 대교협이 지난 2011년 공개한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조치다. 대학들은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와 다른 글의 유사도를 ▲5% 미만 A 5~30% B 30% 이상 C 수준으로 분류한다. 이어 전화 조사, 현장실사, 심층 면접 등을 통해 표절 여부를 가렸다.

자기소개서 표절로 인한 대학 불합격자 수는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5년에는 109개교 42만8077명의 지원자 중 1261명이 불합격 처리됐다. 지난 2016년에는 122개교 47만64명의 지원자 가운데 1390명이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130개교 54만8473명의 지원자 중 1406명이 불합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기소개서 표절로 인한 대학 불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신뢰성을 상실한 학생부종합전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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