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랑의 장학금' 전달

입력 2018-09-12 14: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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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12일 창원시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 10명에게 지원할 사랑의 장학금 700만원을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랑의 장학금' 전달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팀장,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창원시청 이헌호 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뤄졌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창원시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에게 배움을 희망을 전해왔다.

올해를 포함해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은 총 115명이며 그동안 9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올해 장학금을 받게 되는 고등학생 10명은 배움의 열정과 자아실현의 동기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로 창원시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팀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배움의 열정이 있으나 환경적 제악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사무처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스한 손길로 저소득 고등학생에게 배움의 희망을 전하는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활짝 피워 지역사회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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