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되는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기간에 맞춰 뷰티미용학과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구조개역위원회에서 심의한 ‘2018학년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가 20개교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어 각 대학으로 통보됐다. 3년 내 116개 대학 정원이 약 1만 여명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9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학교 관계자는 “K뷰티 열풍과 더불어 미용 직업을 가지고 싶은 수험생들이 미용대학교, 뷰티학과를 찾아보다가 실무 커리큘럼, 교수진, 실습시설, 취업을 고려해 미용전문학교를 선택하고 있다”며 “미용대학교 수시모집은 내신 성적 및 출결 등 학교생활기록부가 필요하지만 한뷰전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2년제, 4년제 학위 취득과 동시에 종합면허증 발급 자격도 미용대학교와 동일하게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적성검사와 교수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며, 미용과 서비스 분야의 적합한 인재와 호텔뷰티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뷰티미용학과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뷰전 입학관리부에서는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네일아트학과 피부미용학과 등 미용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 입시 상담을 진행하며, 뷰티학과 2019학년도 신입생 면접자들에게 캠퍼스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특급 호텔이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뷰티학과 미용학과정에서는 호텔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리스트, 파티웨딩뷰티디렉터, 호텔뷰티네일아티스트, 호텔스킨테라피스트, 뷰티호텔리어, 호텔뷰티아티스트 등 유망 직업을 가질 수 있게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며 “약 300여개 이상의 산학협력 기관들을 통해 미용과 관련 된 일반로드샵, 브랜드샵 취업을 기본으로 국내 및 해외 특급호텔 뷰티취업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미용전문학교 한뷰전은 국가유공자,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등 국가유형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미용과 관련 자격증이 있거나 추천서, 봉사 및 선행상, 성적우수 등 신입학 장학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헤어디자인과, 피부미용과, 네일아트과, 메이크업과 등 호텔뷰티학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는 한뷰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