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동산의료원 ‘환자경험증진의 날’ 행사 실시 外

기사승인 2018-09-13 0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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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제2회 환자경험증진의 날 개최…“환자의 긍정적 경험 만들어가자”=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지난 12일 ‘제2회 환자경험증진의 날’ 행사를 열었다.

환자경험증진의 날은 전 직원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환자의 긍정적 경험을 디자인하고 이를 실천하는 병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환자경험증진 글짓기 우수직원 및 환자경험증진교육 우수강사, 하이차트 수동발송 우수직원 그리고 고객만족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지난해 실시한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환류하고, 2018년 환자경험증진 교육 실무 적용사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환자경험증진 글짓기 최우수상은 배아영 간호사(41병동)가 수상했으며 신경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가 고객만족도 우수진료과로 선정되었다. 환자경험증진교육 우수강사에는 이순연 책임간호사(51병동), 하이차트 수동발송 우수직원에는 한성욱 교수(심장내과)와 전명화 수간호사(신생아집중치료실)가 선정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환자의 경험은 바로 나와 가족, 우리 모두의 경험과 일치한다. 따라서 고객만족의 열쇠는 환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공감과 공감을 실천하는 행동”이라며 “119년간 메디컬 프런티어를 실천해 온 우리 의료원이 환자에 공감하고 그 공감을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앞장 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환자경험증진을 위해 진료 단계별로 환자경험을 분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니즈를 파악,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전 교직원이 환자경험증진교육을 필수로 이수한다. 또 질병, 수술, 검사, 병원 이용 등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알기 쉬운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하이차트 애니메이션 설명처방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20일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대장암의 조기 치료 및 내시경 치료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대장암의 방사선 치료 ▲전이성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대장암 수술 후 장루 관리 ▲대장암 수술 후 식사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 및 항문 건강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암협회가 공동으로 지정한 대장앎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병원 소식] 동산의료원 ‘환자경험증진의 날’ 행사 실시 外◎경희대한방병원, 홍콩에 우수한 한방병원 시스템 전파=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지난 6일 홍콩 정부 파견단 30명에게 한방병원 시스템을 전파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정부에서 경희대한방병원의 환자 및 병원 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무원 8명과 홍콩 동부 연합 병원 소속 간호사 22명을 파견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한방 간호 업무 시스템 소개 ▲병원 관리의 질적 향상과 안전성 제고 ▲인력 개발 ▲병동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 파견단은 이론뿐 아니라 한방병원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김성수 한방병원장은 “경희대한방병원은 해외에서 매년 10여 차례 이상 견학 올 정도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 이번 교류를 통해 홍콩에서도 우수한 한의학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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