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판교 등 창업자 대상 공공임대주택 7곳 확정…1710가구 공급

기사승인 2018-09-15 0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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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판교 등 창업자 대상 공공임대주택 7곳 확정…1710가구 공급

서울 창동·마곡, 경기도 판교·동탄·남양주, 경남 판교, 세종특별자치시에 청년 창업인과 지자체 전략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710호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과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에 따라 청년층의 창업·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후보지 7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교통 등 입지가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자체의 전략산업이나 창업 지원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도봉구 창동에는 문화 특화지역 내 음악공연 산업을, 강서구 마곡동에는 정보기술·녹색기술·바이오기술·나노기술산업과 연계한다. 성남 판교에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첨단혁신기술을, 동탄에는 스마트시티산업과 연계된다. 창원 진해에는 친환경 첨단산업 교육연구 산업과 연계하여 해당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기 남양주와 세종 조치원에도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동시에 청년 창업자에게 주거를 지원한다.

한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과, 지자체의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가지 유형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전국 10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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