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예천용궁순대축제’ 개최

입력 2018-09-19 2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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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예천용궁순대축제’ 개최

경북 예천군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용왕님이 반한 그 맛 ! 용궁순대’ 라는 주제로 ‘제7회 예천용궁순대축제’를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천용궁순대축제는 일정 첫날 오후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대신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식이 예정됐다.

축하공연으로 ‘즐거운 트로트 세상’ 녹화방송이 진행되며 현숙, 배일호, 지원이, 강민주 등 국내 정상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용궁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막걸리 시음, 토끼간빵 시식행사와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마련, 참기름 등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축제추진위원회 및 순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용궁시가지와 회룡포 주변 등 주요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용궁순대는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깨끗한 막창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의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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