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요리학교, 스펙 대신 입학사정관 제도로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

기사승인 2018-09-25 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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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요리학교, 스펙 대신 입학사정관 제도로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하여 내신과 수능으로 평가해오던 전형제도를 학생들의 소질과 가능성으로 판단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입학사정관으로는 각 전공계열의 전임교수가 배정되어 있다.

입학사정관제 면접으로 평가되는 항목은 면접복장, 면접에 임하는 태도, 목표의식과 입학포부, 사회경험 등 학생 개개인의 인성과 능력을 중시하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보통의 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서는 내신성적, 수능성적, 자격증 등 일명 ‘스펙’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한호전 요리학교는 셰프를 꿈꾸는 모든 학생들이 성적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입학사정관 제도를 2018년 신입생 모집부터 도입했으며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또 “2년제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조리대회에서 5년 연속 국내 최다 메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2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바리스타과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경영학과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 항공운항과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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