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국제 규격 갖춘 양궁장 준공

입력 2018-10-11 13: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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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 국제 규격을 갖춘 양궁장이 준공됐다. 

전라북도 국제 양궁장은 지난 2004년 박성현 선수가 아테네 올림픽에서 쏘아올린 금빛 활이 시작이 되어 2013년 건립계획을 마련했었다. 

임실군 오수면에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자됐고 부지조성(73,683㎡) 및 주경기장(29,400㎡), 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2,674㎡)이 조성됐다. 

지난 5월에는 전라북도 양궁장 명칭공모전을 통해 ‘전라북도 국제 양궁장’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또, 전북도청 박성현 감독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박성현 그랜드 달성 기념’ 이라는 서브네임도 갖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국제양궁장 준공을 통해 전라북도 양궁은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최고의 양궁장에서 많은 기록이 쏟아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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