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뮤지컬 배우 데뷔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애니' 캐스팅

기사승인 2018-10-16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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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가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뮤지컬단은 오는 12월 15~30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는 가족뮤지컬 '애니'에 변정수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변정수가 맡은 역은 주인공 소녀 '애니'를 괴롭히는 고약한 보육원 원장 '미스 해니건'. 동명의 뮤지컬 영화에서는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연기했다.

뮤지컬 '애니'는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소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976년 미국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제31회 토니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 등을 휩쓰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현재까지 40년이 넘게 전 세계 각지에서 공연됐다.

한국에서는 2006년 세종대극장에서 초연됐고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기술상을 받았다.

올해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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