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밀워키 맞아 홈에서 영봉패… 시리즈 1승2패

LA 다저스, 밀워키 맞아 홈에서 영봉패… 시리즈 1승2패

기사승인 2018-10-16 1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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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밀워키 맞아 홈에서 영봉패… 시리즈 1승2패타선이 침묵한 다저스가 홈에서 밀워키에게 패했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 3차전에서 0-4로 패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다시 넘겼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5안타 3볼넷 무득점을 거두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타선은 삼진만 14차례를 당했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뷸러가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볼넷을 내준 뒤 라이언 브론에게 2루타를 내주며 선취 득점을 내줬다. 

다저스도 2회말 1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4회말엔 무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병살타를 때려냈다 .5회말엔 선두타자 그랜달이 2루타를 터뜨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뷸러도 흔들렸다. 6회초 2사 상황에서 쇼에게 3루타를 내줬고 아귈라 타석 땐 폭투까지 나와 실점했다. 7회 1사 상황에도 에릭 크라츠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며 실점이 4점으로 늘었다. 

다저스는 9회말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매니 마차도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벨린저가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그랜달이 삼구 삼진, 브라이언 도저의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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