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대사증후군 남성, 대장암 발병 위험 40% 높아”

기사승인 2018-10-16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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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비만,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안고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남성은 1.4배 여성은 1.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고려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2,280만 여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과 대장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했는데요.

대사증후군 상태인 27.6% 가운데 1%가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반면,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의 대장암 진단 비율은 0.52%로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연구팀은 “연령, 음주, 흡연 등 대장암 위험요인을 포함시킨 종합 비교에서 대사증후군 환자의 대장암 위험도가 남성은 40%, 여성은 20%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쿠키건강뉴스] “대사증후군 남성, 대장암 발병 위험 40% 높아”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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