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앤지컴과 저소득층 가전제품 무상수리 협약 체결

입력 2018-10-19 16: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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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앤지컴과 저소득층 가전제품 무상수리 협약 체결

경기도 구리시18일 컴퓨터 판매수리업체 지앤지컴과 관내 거주 저소득층의 가전제품 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지앤지컴의 정진근 대표가 지난 9월부터 수택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소형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오던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구리시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정 대표는 구리시에서 컴퓨터 판매수리업체를 운영해오면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협약식을 계기로 구리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컴퓨터 및 소형 가전제품(컴퓨터, 프린터, 선풍기 등) 뿐 아니라 대형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게 돼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전제품 수리절차는 매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매월 2회씩 추천자들의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해줄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앤지컴의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생활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