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살해 이유 "게임비 천원 못 돌려받아"…동창생 증언 잇따라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피해 의식"

기사승인 2018-10-23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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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살해 이유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경찰 조사에서 게임비 천원을 살해 이유로 진술했습니다.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수는 "동생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려고 아르바이트생에게 '자리에 있는 담배꽁초를 빨리 치워 달라'고 했는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도 치워져 있지 않아 화가 났다"고 말했는데요.


"게임비 1000원을 환불해달라. 사장 불러오라"며 시비가 시작됐습니다.

김성수는 "그 난리를 쳤는데도 돈(게임비)도 못 돌려받아 억울하고 분한 생각이 들었다. '나만 바보 됐구나' 하는 생각에 갑자기 분이 치밀어 올라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는데요.

특별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살아온 김성수의 중학교 동창생 증언도 나왔습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그와 중학교 같은 반이었다고 한 A씨는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데다 동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혼자만의 생각이 조금 많았던 것 같지만 특이한 점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du****
고작 핑곗거리가 1000원? 죽을죄를 지었다고 못 할망정

ge****
설사 그 말이 맞다 해도 그게 살인 이유가 되나?

gj****
동창들이 학창시절에 대해 증언 올리던데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피해의식일 것 같다.
특별한 직업 없이 가족과 살았다는 건 가족의 영향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pk****
우울증으로 포장한 극악무도한 살인마!
우울증이나 심신미약이란 말로 감형 따윈 없어져야 합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청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오늘(23일) 오전 10시 기준 97만 명이 동의했고, 곧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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