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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 2도’ 류현진, 몸 굳는 추위 이겨낼까

‘체감 온도 2도’ 류현진, 몸 굳는 추위 이겨낼까

문대찬 기자입력 : 2018.10.24 13:10:51 | 수정 : 2018.10.24 14:04:33

사진=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은 홈과 원정에서의 온도 차이가 뚜렷한 선수다. 올 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15로 호투한 반면 원정에선 2승1패 평균자책점 3.58로 다소 부진했다. 

‘원정 약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드러났다. 홈구장에서 치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지만 밀워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원정 경기에선 2경기 7⅓이닝 13피안타 평균자책점 8.59로 매우 부진했다. 

류현진의 월드시리즈 등판 역시 원정에서 이뤄진다. 팬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출전한다. 리그 최강 타선을 적진에서 마주한단 사실이 부담 요소다.

캘리포니아주와는 다른 메사추세츠주의 추운 날씨도 류현진의 호투를 방해할 요소다. 

24일(한국시간) 열린 다저스와 보스턴의 1차전엔 크리스 세일과 클레이튼 커쇼가 각각 선발로 나섰다. 리그 최고 좌완 투수들의 맞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나란히 부진했다.

세일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커쇼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부쩍 추워진 날씨의 영향이 두 투수의 몸을 굳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1차전 직전까지 매사추세츠주에는 많은 비가 내렸고 그 영향으로 온도가 급격히 내려갔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볼이 붉게 상기됐고 숨을 내쉴 때 마다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2차전 역시 비슷한 추위가 예상된다. 날씨예보사이트 ‘아큐웨더’에 따르면 경기가 치러질 25일 오후는 평균 온도가 7도, 체감 온도는 2도 가까이 내려간다. 비 예보도 있다.

반면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이 위치한 캘리포니아는 매사추세츠주와 확연한 온도차를 보인다. 다음 날 최고 온도가 27도에 이른다. 경기가 치러질 시점엔 20도, 체감 온도는 18도다. 

류현진은 추운 지방에서 경기를 치러 본 경험이 적다. 불펜 투구를 늘리는 등 충분히 몸을 예열해 추위에 대한 대비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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