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의창구 팔룡동을 연결하는 팔룡터널 개통일이 당초 10월25일 12시에서 10월28일 12시로 변경됐다.

당초 양덕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6지교차로 6현시 신호운영에 대해 양덕광장교차로 주변의 교통시뮬레이션 결과, 제어지체 226.9초/대, 교통서비스 수준은 FF로써 차량 한대가 교차로를 통과할 시에는 평균 2~3주기 시간이 소요된다.

교통체증은 주변 가로 및 교차로까지 영향을 줘 교통신호체계를 양덕동2길(정우맨션)에서 진출하는 것을 규제하는 6지5현시로 계획했으나, 지속적으로 양덕동2길 주변 지역주민들이 현재처럼 교통신호체계를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민원해소를 위해 교통관련기관과 협의해 현재처럼 양덕동2길(정우맨션)  진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협의했으며, 교통신호체계(5현시→6현시) 변경으로 신호 연동화 프로그램 변경에 따른 시일이 소요되어 불가피하게 개통일이 변경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양덕동2길(정우맨션,대림A’주민)진입은 현재처럼 허용하고 진출은 양덕동2길(정우맨션)에서 해안대로 연결로(도로신설 11m)가 개설이 되면 양덕광장교차로 및 메트로시티 앞 교차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6현시에서 5현시로 교통신호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