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추락…구단주 생사 아직 파악 불가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추락…구단주 생사 아직 파악 불가

기사승인 2018-10-28 14: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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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추락…구단주 생사 아직 파악 불가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태국인 억만장자 구단주 소유의 헬리콥터가 27일(현지시간) 경기 직후 인근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레스터시티의 구단주인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61)가 소유한 헬기가 경기 직후 추락했으며, 추락 헬기에 구단주가 탑승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헬기는 당시 웨스트 햄과의 경기가 끝나고 1시간 가량 지난 뒤 경기장 인근에서 이륙했으며, 통제력을 잃고 경기장 추차장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 직후 레스터시티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찰 및 긴급구조서비스 측에 협조하고 있다”며, 사고 현장을 파악하는 데로 상세한 내용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태국 최대 면세점 회사인 ’킹 파워 인터내셔널'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로 재산만 33억 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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