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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성분, 산모 나이·체질량지수에 영향 받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한원호 교수팀 20~30대 건강한 산모 모유 연구

송병기 기자입력 : 2018.10.28 16:24:09 | 수정 : 2018.10.28 16:24:14

산모의 나이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모유의 영양성분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나이는 모유의 지방, 탄수화물, 수분, 열량에 영향을 주었고, 체질량지수는 단백질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한원호 교수 연구팀은 20대와 30대의 연령의 건강한 산모 80명의 분만 후 4주경 모유를 모성의 임상적 특성과 상호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20대 정상 BMI 집단, 20대 과체중 집단, 30대 정상 BMI 집단, 30대 과체중 집단으로 나눠 산모의 나이와 체질량지수가 모유 성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젊고 체질량지수가 높은 산모의 모유는 지방과 열량 함량이 낮았고, 젊고 정상 체질량지수의 산모의 모유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았다. 나이가 많고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산모의 모유는 수분 함량이 많은 특성을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한원호 교수는 “체중 과다 또는 저하인 신생아나 영아는 영양 공급시 열량 등의 평가와 조절이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숙아 및 아픈 만삭아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모유은행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모유은행 기능을 위한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지난 5월 유럽주산학회지(The journal of merternal-fetal & neonatal medicine)에 게재됐다.

한원호 교수는 최근 2년간 한국형 모유은행의 기능을 위해 모유 수유모를 대상으로 설문연구와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모유 성분분석 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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