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한나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日 방송서 폭로

방송인 강한나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日 방송서 폭로

기사승인 2018-10-29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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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한나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日 방송서 폭로

방송인 강한나(38)가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7일 일본 데일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한 강한나는 한국은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강한나는 "내가 알기로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라며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은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강한나는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 코가 좀 작다든가”라며 자신도 주변에서 성형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한국은 걸그룹을 결성할 때 성형을 하지 않은 멤버를 꼭 포함시킨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강한나는 “성형을 하지 않은 얼굴이 인기”라며 “걸그룹 안에 성형을 하지 않은 아이를 일부러 넣는다. 그 멤버가 또 인기가 있다. 자연스러운 거다. 그런 아이는 애교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프리랜서 기자, 리포터로 활동한 강한나는 2007년부터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시작해 현재는 일본 호리프로 소속 한국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선 KBS2 '생방송 세상의 아침',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에 출연했다.

지난 7월 형법상 강간과 유사강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진작가 로타와 2016년 '로타의 일본산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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