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간헐적 단식’ 효과 높이려면 운동 병행해야”

기사승인 2018-10-30 18: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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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를 굶어 체중을 감량하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운동을 병행하면 단식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성인 45명을 간헐적 단식만 하는 그룹, 단식과 운동을 겸하는 그룹, 운동만 하는 그룹으로 나눈 뒤 2개월간 신체 변화를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단식과 운동을 병행한 그룹이 평균 3.3㎏을 감량해 몸무게를 2.4㎏ 줄인 단식 그룹과 1.4㎏을 뺀 운동 그룹보다 더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단식과 운동을 함께한 그룹에서는 인슐린 저항성, 중성지방 등의 대사 지표가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단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가 줄면 체중은 빠지지만, 지방보다는 근육이 더 많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근육 손실이 없도록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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