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선수들 ‘블리즈컨 2018’ 결승 무대 대거 진출

기사승인 2018-10-31 15: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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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e스포츠 오프닝 위크’를 통해 다음달 3, 4일 양일간 진행될 ‘블리즈컨 2018’ e스포츠 결승 무대에 진출할 선수들이 모두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블리즈컨 2018 무대에 진출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던 오프닝 위크 종료와 함께 올해도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들이 블리즈컨 무대에 진출했다.

먼저 오프닝 위크에서 진행된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오브더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HGC파이널)’ 조별 예선을 통해 한국의 젠지, 템페스트, 미라클 총 세 팀이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젠지는 A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 지난해 HGC 파이널과 지난 8월 미드 시즌 난투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또한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로 펼쳐지는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WCS 파이널)’에는 ‘Maru’ 조성주, ‘Stats’ 김대엽, ‘Rogue’ 이병렬, ‘TY’ 전태양, ‘sOs’ 김유진, ‘Dark’ 박령우까지 총 여섯 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오프닝 위크를 거치지 않고 블리즈컨 무대 진출이 결정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8’의 경우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조별 예선을 거쳐 한국을 포함해 핀란드,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프랑스, 영국 등이 8강에 올라 블리즈컨 무대에서 만난다. 특히 2016년과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도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3연패 달성을 목표로 한다.

‘KSL vs ASL’로 명명된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매치도 블리즈컨 2018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무대에서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1 우승자인 ‘Last’ 김성현,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5 우승을 차지한 ‘Rain’ 정윤종이최강자 타이틀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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