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 정책협의회 갖고 국가예산확보 나서

입력 2018-11-02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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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일 전북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19년 국가예산확보에 나섰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지도부가 총 출동했다. 

아울러, 안호영 도당위원장, 이춘석 의원, 이수혁 의원 등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 등도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국가예산뿐만 아니라 도정 현안을 조속히 풀기 위한 것으로 정책적 공조로 볼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산업기반이 부족한 전라북도가 새로운 희망을 갖고 기존의 허약한 경제체질을 완전히 바꿔나가는 동시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생명, 금융산업, 새만금 사업 등이 편견이나 왜곡없이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등 ’새만금 SOC 조기 구축사업, 새만금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가 추가 확보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체 선도사업인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등 전북경제 체질 개선 사업이 집중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조성 사업 중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생산된 종자 상품성 향상 및 고부가치 향상을 위한 ‘종자기업 공동 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 ‘장내유용 미생물 은행 구축, ‘스마트 팜 혁신밸리’ 사업의 조성 및 운영비 전액 국비반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북의 우수한 국학자원을 발굴, 보존 정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할수 있는 국가차원의 국학기관인 ‘전라유학진흥원’ 전라권 3개 시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립중인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등 반영도 전달했다. 

전북도, 더불어민주당과 예산 정책협의회 갖고 국가예산확보 나서

전북현안 현안해결을 위한 법률 제·개정도 요청했다. 

전북도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및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게다가,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지원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14일 각 당 예결위간사, 소위위원 면담을 시작으로 19일은 각 당대표, 예결위원장 등을 다시 방문해 국회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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