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8] ‘디아블로 이모탈’, 넷이즈 손 거쳐 모바일로

기사승인 2018-11-03 05: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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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즈컨 2018] ‘디아블로 이모탈’, 넷이즈 손 거쳐 모바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연례 행사 ‘블리즈컨 2018’에서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모바일판 ‘디아블로 이모탈’과  닌텐도 스위치용 ‘디아블로 3’가 공개됐다.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개막, 다음날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블리즈컨 2018에는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려 신규 콘텐츠 공개를 기다렸다.

보안 검색대를 지나 본 행사장에 들어서면 디아블로 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PC판 최신작 ‘디아블로 3’가 2012년 출시된 이후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번 블리즈컨에서의 신작 공개 기대감이 높아져왔다.

이번 블리즈컨 디아블로 부스에는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게임 플레이 체험 공간과 내용물을 알 수 없도록 가림막이 쳐진 전시물들이 준비돼 기대감을 높였다.

개막식을 통해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3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소개하고 중국 넷이즈와 협업해 개발 중인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계획을 밝혔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2’ 이후 게임 내 등장인물인 대천사 ‘티리엘’이 ‘월드스톤’을 파괴한 후 디아블로 3 시점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다룬다.  6종의 영웅 캐릭터와 특유의 핵 앤 슬래시 방식 전투 장면 등이 담긴 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블리즈컨은 가상입장권 구매를 통해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가상입장권을 통해서는 현장에서 시연되는 베타 버전의 게임들을 집에서도 체험 가능하다.

애너하임ㅣ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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