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최규호 전 교육감 도피 조력 화살 향해

입력 2018-11-12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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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게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 도피 조력 화살이 향했다. 

전주지검은 12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실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규호 전 교육감 도피 의혹을 전반적으로 수사 확인하는 과정에서 최규성 사장의 위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는 최규호 전 교육감뿐만 아니라 최 사장도 도피 혐의 조사를 받는 상황을 맞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포착된 구체적 혐의 등에 대해선 조사 과정인 만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에 교육청 소유 부지를 매매하는 과정에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던 중 도피해 지난 8일 검거됐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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