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생 4명, 부산시 SNS 콘텐츠 공모전 대상

입력 2018-11-13 11:32:47
- + 인쇄

동서대 학생 4명, 부산시 SNS 콘텐츠 공모전 대상동서대 방송영상전공 학생 4명이 부산시 SNS 콘텐츠 공모전에서 부산 시민과 함께 춤추며 정겹고 다이나믹한 부산을 표현한 ‘부산과 함께 춤을’ 뮤직비디오로 대상을 받았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방송영상전공 4학년 강범철, 김민우, 김소현, 이유승 학생이 ‘제8회 부산시 SNS 콘텐츠’공모전에서 대상(상금 300만 원,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줘”라는 주제로 시민공모 ‘부산찬가’ 뮤직비디오 만들기를 진행, ‘부산찬가’ 1984년 버전(독창/합창) 또는 2015년 리메이크 버전이 주어졌으며, 이 음악으로 부산을 위한 멋진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제출하는 것이 과제였다.

대상작은 ‘부산과 함께 춤을’이며, 부산 곳곳을 돌아다니며 부산시민과 함께 춤을 추면서 정겹고 다이나믹한 부산의 모습을 표현, 특히 ‘갈매기 춤’을 직접 안무로 구성해 부산 시민과 함께 춤을 추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강범철 학생은 “이번 영상 작업은 너무 즐거웠고, 촬영 중 시민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이 영상을 시민과 함께 만든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이번 영상은 이미지 중심이 아니라 스토리, 인물 중심으로 구성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고 싶고, 최종 목표는 소외 계층에 빛이 되는 영상을 만들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라에서 영상 교재를 만들어 학교를 세우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파프리카 영상 광고 공모전’(주최 파프리카 협동조합)에서도 최우수상(상금 50만 원) 등을 수상하며 각종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