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창녕군 산토끼노래동산 레일썰매장 시범 운영

입력 2018-11-13 13: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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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시장 권영규)은 지난 3일부터 산토끼노래동산에 조성된 6레인, 길이 70m 규모의 레일썰매장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산토끼노래동산은 고 이일래 선생(1903~1979)이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산토끼(1928)’의 발상지에 조성해 2013년 11월 개장 이후 8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창녕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특히 지난해 조성된 작은동물원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청금강 앵무새를 비롯한 미어캣, 미니말 등 귀여운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 체험할 수 있어 인근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우포잠자리나라와도 연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호응도가 높다.

산토끼노래동산 레일썰매장은 기존 무궁화 동산과 미로정원에 새로운 즐길거리와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됐으며,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여기어때] 창녕군 산토끼노래동산 레일썰매장 시범 운영레일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40분, 체험료는 일반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시범운영기간은 무료로 운영한다.

시설관계자는 “레일썰매장 운영으로 산토끼노래동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행복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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