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수성구청…“조찬 포럼 ‘수미창조’로 현안 해결”

입력 2018-11-14 14:19:06
- + 인쇄

새벽을 깨우는 수성구청…“조찬 포럼 ‘수미창조’로 현안 해결”

대구 수성구청이 14일 들안길의 한 음식점에서 조찬 포럼을 열고 들안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재생 수미창조(壽未創朝)’란 이름으로 열린 이날 조찬 포럼에는 경북대학교 정태열 교수가 ‘상권 활성화의 첫걸음 들안길 프롬나드’란 주제로 프롬나드 조성에 따른 문제점과 이에 따른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충훈 수성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LOVE of my LIGHT’란 주제로 들안길 조명 축제에 대해 발표했다.

수성구청은 조찬 포럼에 이어 오는 15일 호텔수성에서 들안길프롬나드 타운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은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자유롭게 토론해 주민 주도의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토론의 장소이다.

한편, 들안길 프롬나드 조성사업은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 타운인 수성구 들안로에 보행자 중심의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모아 보완한 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미창조 포럼을 통해 들안길 프롬나드 조성사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의 공감과 의지를 결집하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각 부문별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조찬포럼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