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기금 기탁

입력 2018-11-14 15: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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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14일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기금 기탁구자천 회장은 창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6.25전쟁 UN 참전국가 유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만원을 출연했다.

창원대는 그 뜻 따라 필리핀 국적의 아시그나시온 안젤로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을 비롯한 3명의 유학생에게 서적 구입 및 대학생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자천 회장은 ”많은 창원대 학생들과 해외 명문대학의 학생들이 서로의 대학에서 유학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자천 회장은 이번 장학금 외에 지금까지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창원대에 기탁하는 등 후학양성 앞장서고 있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신성델타테크는 가전에서 출발해 자동차, IT,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중국,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도 현지법인을 둔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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