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일 소음 안돼요”…시험장 주변 소음 단속

입력 2018-11-14 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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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능일 소음 안돼요”…시험장 주변 소음 단속

대구시는 수능일인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8개 구·군과 공동으로 48개 시험장 주변에 대한 소음 단속을 한다.

특히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요인 사전 점검을 벌이고 500m 이내 대형공사장 등 31곳에 대해 수능 당일 공사 중지 안내와 이동상인 등의 확성기·음향기기 사용 자제 등을 지도했다.

시험장으로부터 50m 이내 지역에서 확성기 사용 시 과태료(10만 원) 처분을 받게 된다.

대구시 하종선 환경정책과장은 “수능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일에는 시험장 주변 운전 시 과속을 삼가고 경적을 울리지 않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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