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선동열 감독 사퇴 후, 손혜원 의원 향해 거세진 비난 여론…아랑곳 않고 ‘국민연금’ 이야기만

기사승인 2018-11-15 1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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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선동열 감독 사퇴 후, 손혜원 의원 향해 거세진 비난 여론…아랑곳 않고 ‘국민연금’ 이야기만
국정감사 등이 선동열(55) 야구대표팀 감독을 사퇴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 감독은 14일 사퇴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것이 한 국회의원의 발언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국회의원이 말했다.
‘그 우승이(아시안게임 금메달)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지 않는다’.
이 또한 사퇴 결심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선 감독은 ‘어느 국회의원’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사실상 손 의원의 발언이 사퇴 결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셈인데요.

손 의원은 지난달 1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아시안게임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 감독을 비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손 의원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선 감독에게
“연봉이 얼마냐”, “근무 시간이 얼마나 되냐” 등
야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질의를 했다며 역풍을 맞기도 했는데요.

선 감독 사퇴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로
또다시 거센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뉴****
‘야구 잘 아는’ 손혜원이 국대 감독 선동렬을 국제적인 망신을 시키고,
자진 사퇴까지 시켰네. 대단하다.

호****
손혜원, 당신도 국회의원 되는 거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자격 미달이요.

KJ****
손혜원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음.
야구든 뭐든 뭘 알고 이야길 해야 하는데 뭘 잘 알고 하는 게 없음.

l8****
야구에 대한 지식 1도 없는 손혜원이 야구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선동렬을 국감에 세운 것도 문제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잖아.


손혜원 의원은 비난 여론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15일) 오전에는 자신의 SNS에
KBS1 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 방송 링크를 공유하며
"국민연금에 관한 한 주진형 선생보다
더 깊이 있는 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경제학자 본 적 없다."며
국민연금과 관련한 짧은 글을 올렸을 뿐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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