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신기술(NET)인증기업, 연구중심병원에 우수기술 소개

기사승인 2018-11-16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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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이 국내 의료기기 국산화에 앞장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연구중심병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진흥원은 연구중심병원의 보건신기술(NET) 개발 촉진과 보건의료분야 국산제품 활용 및 지원을 위해 보건신기술(NET) 인증 기업의 기술소개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보건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제도는 국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보건산업분야 우수 신기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업화 가능한 기술, 또는 기존제품 성능을 현저히 개선하거나 제품 생산성·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이 날 세미나에는 ▲피씨엘㈜(대표 김소연)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 ▲㈜이노본(대표 장동우) ▲㈜제노텍(대표 김재종)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보건신기술(NET) 인증 획득 기술과 제품에 대해 발표한다.

▲피씨엘㈜는 ‘감염성질환의 고감도 다중검출을 위한 3차원 SG Cap 기술’로 ▲㈜프로테옴텍은 ‘고농도(100 IU/mL이상) hCG로 인한 위음성을 극복한 임신진단기술’로 ▲㈜이노본은 ‘골세포 활착 유도형 생분해제어 골이식재 제조기술’로 ▲㈜제노텍은 ‘FenDel 기반 고감도 유전자 변이 분자진단 기술’로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피씨엘(주) 김소연 대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통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우선구매 요청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연구중심병원과 최종사용자인 임상의사에 우리 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우수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하고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분야 창업‧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진흥원은 연구중심병원의 사회적 가치 구현의 측면에서 연구중심병원-산학연 간 상생협력 체계 공고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개방형 연구자원 확대와 우수 기술기반의 국산제품 활용 및 지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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