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동부전선 전방사단 감시초소(GP) 시설물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강원도 동부전선 모 사단 GP 내 화장실에서 한 병사가 머리에 초앙을 입은 채 발견됐다.

해당 병사는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오후 5시38분쯤 숨졌다.

군은 사고 현장에 헌병수사관을 투입해 사망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