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4명 예상…졸업생 3명·재학생 1명"

기사승인 2018-11-18 14:19:53
- + 인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4명으로 추정된다.

1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응시생 52만7505명(3교시 영어영역 기준) 가운데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자연계열 학생이다. 재학생은 1명, 졸업생은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식적으로 전 영역 만점자를 발표하지 않고 성적통지일에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만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채점결과 브리핑에 나선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전 영역 만점자(영어·한국사 1등급 기준)가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 15명이라고 밝혔다.

졸업생의 만점 여부는 주로 입시학원을 통해 알려지는 데 비해 재학생 만점 사실은 학교나 교육청을 통해 상대적으로 늦게 알려지는 만큼 만점자가 4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올해는 국어영역이 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만점자 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