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유리공장 시찰 "세상 빠르게 변하고 있어"

기사승인 2018-11-18 14:46:22
- + 인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학유리를 생산하는 평안북도의 대관유리공장을 시찰하고 생산공정 현대화와 신기술 도입 등을 독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대관유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며 김 위원장이 생산실태와 이곳에서 새로 생산 중인 유리 제품, 광학장비 등을 살펴봤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장에서 만든 유리제품들과 광학기재들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며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유리공장 시찰 그러면서 “지금의 현대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공장의 전반적인 생산공정과 제품검사 공정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새 기술 도입 사업에 계속 힘을 집중하여 더 좋은 광학유리와 측정설비들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이 대관유리공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4년 5월 이후 4년 6개월여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에 신의주 개발 계획을 지도하고 첨단전술무기 실험을 참관하는 등 평안북도 일대 시설을 잇따라 시찰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