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수도권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입력 2018-11-20 1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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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수도권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 마석에서 인천 송도까지 운행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했다(사진).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을 비롯해 GTX-B 노선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2016년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작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수도권 GTX-B 노선을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과 조속한 건설을 요구했다.

조 시장 등 단체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기존 광역교통시설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기 어렵고 지역 간 주거편중화도 심각한 상황에서 GTX-B 노선은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계획을 환영하며, 수도권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될 GTX-B 노선을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조 시장은 향후 GTX-B 노선이 망우역에서 경춘선과 연결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도심 및 서남권역의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기업이 입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으로 연결돼 남양주시가 목표로 하는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