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신암동 경부고속철도 복개구간에 공원 조성

입력 2018-11-21 0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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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신암동 경부고속철도 복개구간에 공원 조성

대구시 동구 신천동, 신암동 아파트 밀집구간을 통과하는 경부고속철도 상부 복개구간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바뀐다.

시는 내년 3월까지 복개구조물 전체 507m 중 갱도구간을 제외한 480m 구간에 공원·조경시설, 보행로, 인조잔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 친화적 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통과구간 건설 시 아파트 밀집구간의 방음 및 보행자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상부가 콘크리트로 마감돼 있다.

대구시 남희철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수년간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인근 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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