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뭇매’ 유승준, 음원 발매 결국 취소되나

‘여론 뭇매’ 유승준, 음원 발매 결국 취소되나

기사승인 2018-11-21 1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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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뭇매’ 유승준, 음원 발매 결국 취소되나

한국에서 11년 만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던 가수 유승준의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매체 OSEN은 21일 음원 유통사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승준의 음원 발매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유승준은 22일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발표하고 다음달 5일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곡 음원 유통사가 최종 발매를 취소하며 음원 발매가 어려워졌다.

앞서 유승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발매를 예고하는 티저 사진을 공유했다. 유승준이 발표할 예정이었던 신곡 ‘어나더 데이’에는 유승준이 과거의 선택을 후회, 반성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 측은 신곡을 통한 수익금을 기부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유승준이 한국에서 음원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따가운 눈초리를 보냈다. 2001년 병역회피 논란에 휩싸인 유승준은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라 15년째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입국을 호소하는가 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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