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아내 허민 위해 ‘인생술집’ 깜짝 방문

정인욱, 아내 허민 위해 ‘인생술집’ 깜짝 방문

기사승인 2018-11-23 09: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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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 아내 허민 위해 ‘인생술집’ 깜짝 방문개그우먼 허민과 그의 남편인 야구선수 정인욱이 지난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정인욱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허민을 응원하기 위해 녹화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프로포즈 당시 제대로 사랑 고백을 하지 못했다는 그는 이날 허민에게 “사랑해”라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16년 9월 교제 사실을 알린 뒤 이듬해 8월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딸 아인 양을 두고 있다.

결혼 소식을 전했을 당시 허민은 임신 6개월 상태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와 ‘개그콘서트’를 열심히 하고 있던 찰나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남편이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폐가 될까 봐 (임신을) 비밀에 부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출연 중이던 방송에도 임신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하차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허민은 “시부모님이 많이 챙겨주셨다. 그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좋다”고 했다. 정인욱은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 그런데 걱정되기도 했다. ‘어떻게 키워야하지? 돈 많이 벌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미뤄뒀던 결혼식을 올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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