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2018년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입력 2018-11-28 13: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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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2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독도등대 근무직원의 후생복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 협약 후 10년째다.

이날 행사에는 DGB대구은행 황병욱 부행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우진 청장, 독도등대 근무직원 등이 참석했다.

독도등대의 정식명칭은 독도항로표지관리소로,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후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밝히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 및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인다.

꾸준한 독도 사랑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광복절에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개점해 독도사랑기금을 조성해 독도수호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매년 독도등대 직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탐방행사,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의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등대를 든든히 지키며 환한 불을 밝히는 등대지기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독도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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