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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뻤으면 좋겠어'...남성 미용 시장 주목

전미옥 기자입력 : 2018.12.07 05:00:00 | 수정 : 2018.12.06 21:52:17

왼쪽부터 키엘의 '그루밍 솔루션즈 라인 4종', 프렙 '더마 프로텍티브 크림'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남성이 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K-뷰티 재도약을 위한 한국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세미나’에서 박동욱 KOTRA 팀장은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우리기업 진출전략’ 발제를 통해 중국화장품시장의 트렌드의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중국 남성 화장품 성장이 급증한 점이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내년도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이 1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성장률(5.8%)의 2배를 넘어선다.

우리나라도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16년 이미 1조원 규모를 돌파했으며, 2020년에는 1조 40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의 남성 화장품 1인당 구매 액은 2015년 7만8000원에서 지난해 8만5000원으로 증가해 미용 산업에서 남성 고객이 주요 소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용 성형시장에도 남성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에 따르면 2017년 성별 성형 환자의 증감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년동기 대비 남성은 5.9% 증가했다. 성형시장의 주요 타깃인 여성이 0.6% 감소한 것과 상반된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남성들이 외모관리를 스펙 쌓기의 연장선이자 자신을 위한 투자로 받아들인 것이 관련 시장 팽창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 뷰티업계 역시 남성 미용 카테고리를 앞다퉈 강화하고, 남성들의 고민에 따라 세분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국 다변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내 화장품 산업이 중화권 이외에 새로운 수출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각 국가 시장 특성을 고려한 제품개발 ▲브랜드 중심 마케팅 ▲비싼 해외인증비용 문제 해결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제안이 나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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